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20일부터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2025 포항 국제 불빛 축제’를 대비하여 방범진단을 실시하였다.

이 날 방범진단은 여성청소년계와 범죄예방진단팀이 합동하여 행사장 내 임시 여자화장실 26개동(52칸)·장애인화장실 2칸 총 54칸 대상으로 전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 나사구멍·휴지통·벽틈 등 숨기기 쉬운 곳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파악하였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인근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조명· 잠금장치 등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방범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였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지역 행사에 경찰관을 적극적으로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시설점검을 통해 선제적인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