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17일(목) ㈜그린원일(대표이사 조현웅)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용 치약 5,789개(926만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치약은 경남도내 취약계층 및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그린원일은 의약외품 손소독제, 화장품, 치약, 비누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다.

조현웅 대표이사는 경남RCY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인의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17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및 손소독제·치약 등을 전달했다. 또한, 2011년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2017년 9월 증액하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환석 사무처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경남 도내의 위기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NB국회방송 경남/울산 총괄 본부장 박병찬 chan8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