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는 지닌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전국민 슬기로운 여름 생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ool~ 포항 만들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 부스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쿨 키트를 나눠주며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슬기로운 여름 생활’이라는 주제처럼 시민들이 폭염 예방 정보를 배우고,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슬기로운 여름 생활 프로젝트’ 캠페인 부스를 찾은 어린이가 자원봉사자에게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있다.

포항지부는 자원봉사자 38명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체험과 정보 전달에 나섰고, 3일간 약 4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활동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활동이라 아이와 함께 참여했다”며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현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봉사로 기획됐다”며 “재난 대응 교육과 친환경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