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회장 정소영)이 9일(화) 신광면 반곡리 마을 주민들과 자매마을 결연 조인식을 갖고 따뜻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민들레로타리클럽의 금송 정소영 회장을 비롯해 장영신 총무,이채운 클럽관리위원장, 이유림 로타리재단위원장, 손서은 청소년위원장, 차동희 이사가 참석했으며, 반곡리에서는 이상화 이장, 최병곤 노인회장, 이상주 노인총무, 신종만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협약서 서명 및 교환으로 진행되었다.

양측 대표들은 앞으로 농촌과 도시가 서로 교류하며 형제·자매처럼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자는 뜻을 다졌다.

정소영 회장은 “민들레의 작은 발걸음이 반곡리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과 웃음을 나누고, 함께 돕는 봉사와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곡리 이상화 이장은 “도시와 농촌이 이렇게 마음을 나누게 되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첫 만남의 의미를 담은 노인정 행사가 오는 9월 20일 반곡리 마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민들레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