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9월 15일(월) 양서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2025 등하굣길 안전(납치·유괴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대상 범죄 사건을 예방하고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줄이며,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양서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포항북부경찰서,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에게 범죄 예방 수칙과 안전한 보행 습관,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학생들의 실천 의지를 북돋웠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2개 교육지원청 동시 실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의 하나로, 교육지원청·경찰·학부모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기반 학생 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생 안전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경찰·지자체·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