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가을철 낚시·관광 등 행락객 증가로 방파제(테트라포드)이서 실족·추락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23일/ 19일간 출입통제구역 및 방파제(테트라포드)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 중에 있다.

최근 3년간(‘22년~’24년) 포항해경서 관내 방파제(테트라포드)사고는 총 18건 중 사망 3건이 발생하였으며, 올해는 10월까지 총 6건 중 사망 1건이 발생하였다.

감사장 전달(해양재난구조대 김명수)

이에 포항해경서는 가을철 행락객이 집중되는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에 추락 및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강화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시설물 점검·보강, 예방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사진

이서장은 11.13.(목) 감포항 낚시객 밀집 방파제(테트라포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시설 및 경고표지판 설치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파출소긴급 출동태세 및 구조장비 등을 확인함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준 해양재난구조대원 김명수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와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협업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을 만들겠다.”고 말하였으며, 이어“겨울철 방파제 및 TTP 낚시활동은 미끄럼 및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