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4일, 김문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은 전국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문수 의원은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시험 결과가 어떻든, 여러분의 노력과 성실함은 그 자체로 값집니다”라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해온 공부와 인내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남 순천 송광면의 산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수험생들에게 “저 역시 추운 겨울, 시험장에 긴장하며 들어가 아는 문제는 풀고, 어려운 문제는 넘긴 뒤 마지막에 도전하곤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인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부모와 가족에게 걱정을 끼친 점을 솔직히 언급하며, 수험생들에게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온 자신의 노력과 성취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제 잠시 쉬고, 앞으로의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여러분의 미래는 충분히 밝습니다”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