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면장 박홍삼)은 지난 15일 소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5 소라면민의 날 및 제37회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면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농악놀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화합 프로그램, 주민 장기자랑,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면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육경기와 면민 화합한마당 놀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기명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소라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면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있는 효부에게 효부상이 수여됐고 꾸준한 자기개발 노력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갖춘 지역 체육 꿈나무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맞춰 진행된 입장식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시민이 함께하는 섬박람회가 되도록 관심과 성원을 다짐했다.

화합한마당 행사로는 체육경기 및 명랑운동회 등 체육행사가 펼쳐졌고 경품권 추첨, 리별 노래자랑 등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락 행사추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면민의 날 기념식과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소라면민의 날은 우리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한 소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