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면장 변종철)은 18일 장진영 도의원, 성종태·신경자 군의원, 김진석 새남부농협조합장, 정은숙 새남부농협쌍백지점장,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군정 및 면정 현안 안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 △불법소각 금지 및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 안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회의 후 진행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산불 Zero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장들은 불법소각 근절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쌍백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산불감시원뿐만 아니라 면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산불 예방에 힘쓰자”며 “특히 이장님들은 각 마을에서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된 내초마을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해,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예방 실천에 앞장선 마을의 노력을 격려했다.

CNB국회방송 경남/울산 총괄본부장 박병찬 chan8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