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가 산림 분야 규제합리화 내용을 임업인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나섰다.

관리소는 순천 선암사 개표소 주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임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법령 개선 사항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관리소는 그동안 제도개선이 이뤄졌음에도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사항을 직접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산림욕 묘목(시설양묘 용기묘) 검사방법 개선을 통한 생산·공급 효율성 향상 ▲국유임산물 매각 시 반출기간 연장 기준 완화로 임산물 운송 부담 완화 ▲임업후계자 연령 제한 완화로 젊은 인재 유입 및 후계자 육성 기반 확대 등이 소개됐다.

신하철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분야 제도 개선으로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항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널리 알리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규제혁신과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호남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