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가 지난 22일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북지부로부터 장애인 복지 향상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소속 이세은 씨도 개인 표창장을 수상했다.

포항지부는 지난 2023년 4월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북지부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새끼손가락’ 등 합동 프로그램을 매월 꾸준히 운영해 왔다.

‘새끼손가락’은 손가락마다 역할은 다르지만 모두 소중하듯, 장애인 역시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장애인 사회공헌 정기 봉사 프로그램이다.

포항지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월 1회 다문화 음식 체험과 이동 보조 활동 등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지난 22일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북지부가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이세은 씨가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이 같은 지속적인 활동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즐겁고 활기찬 일상을 영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북지부는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세은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북지부 관계자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참여해 온 봉사단과 봉사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정현 포항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시선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보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새끼손가락’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