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지사가 현대기아차의 최첨단 기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화성시 남양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 수소연료전지차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살펴보고 체험시승을 했다.

김 지사는 시험로에서 수소연료차 아반테와 모하비 등 두 기종을 직접 운행하는 등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현대기아차의 우수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 지사는 "달리던 차가 멈추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를 하는, 기쁨이 절약되고 안전한 가장 발전된 시스템이 놀랍다"며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차를 현대차에서 개발했다는 것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현대자동차에서 건의한 녹색시범도시 지정 친환경차 타운조성에 대해 "도내의 적합한 지역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상의해 성공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 지사는 현대기아차 일대 진입로 건설부분에서도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09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세계요트대회에 친환경 무공해 수소연료전지버스 두 대를 지원한다.

보트쇼 기간내 지원되는 두 대의 수소연료지원버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숙소와 경기장 이동시 사용되었던 차종의 2세대이다.


경기 /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