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정부정책 추진을 위한 온실가스(CO2) 줄이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사업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6월부터 11월까지 에너지사용 표준기준량을 조사 지난해 동기간 에너지사용량 대비 절약한 에너지량을 확인하게 된다.

포항녹색소비자연대와 푸른포항 21추진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사업은 공공요금이 일괄 부과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사무실의 협조를 받아 전기, 가스, 상수도량을 파악하여 확인 검증하게 된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최우수 단체에는 3백만원, 우수단체 2백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개인 최우수자에 대하여는 30만원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포항시는 시범사업 참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6월 8일 개최하는 제14회 환경의 날 행사시 온실가스(CO2) 줄이기 실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사업운영 결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 이석호기자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