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이 내년 8월 포항에서 개최됨에 따라 포항이 해양 레저스포츠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해양분야 전국체전인 '제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를 공모해 심사한 결과 포항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종목은 요트와 비치발리볼, 카누 등 5개 공식 종목과 일반인 대상의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등 4개 번외종목, 그리고 10개 체험종목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경북동해안지역의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포항시는 내년 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포항시가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하게 된 것은 영일만항의 빼어난 아름다운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 스포츠 활성화에 적합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하여 올 9월부터 필요한 시설작업을 추진하고 제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착수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