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27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학계, 전문가, 상공계,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는 힘내라 경제야! 란 주제로 경제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과 녹색성장, 낙동강 살리기 등 범국민적 녹색성장 공감대 형성을 위해 5대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이석형 함평군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윤칠석 경북전략산업기획단 전략기획팀장의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발전의 전략과 과제, 김용현 대경원 동향분석연구팀장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방안, 강태호 동국대 교수의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살리기 방향과 과제란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재계, 언론계 등 지역 저명인사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대구경북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는 행안부 백운현 차관보도 참석하며, 토론이 끝난 다음 안동시와 중구동사무소를 방문해 희망근로사업 추진상황 및 낙동강 생태하천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제살리기에 대한 다양한 지역의견을 수렴한다. 안동 2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현장은 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지구로 지난해 12월 29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으며 700리 물길 따라 돈과 사람이 흐르는 역사의 새로운 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행안전부는 현재의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역량 결집과 일자리 창출 및 미래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순회 토론회를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권역별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오세헌기자

오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