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을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창업활성화 및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IT, 전기전자, 산업용품, 소비재 생활용품 관련 도내 50여 우수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27, 28일 양일간 인도 뭄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Grand Hyatt Mumbai)에서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 MUMBAI 2009'를 개최한다.

‘G-FAIR MUMBAI 2009'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박람회인 ‘G-FAIR’의 명성을 이어 13억 거대 소비국이자 ‘제2의 중국 시장’인 인도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로 1,000여명의 인도 유력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8일부터 3일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성공창업축제인 '제2회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GBEX 2009)를 고양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망업종관(외식업종관, 도소매업종관, 서비스업종관), 취업정보전시관, 품질우수제품관, 창업지원관을 설치 운영한다.

특별전시장에 마련된 '우수기술전수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피자, 족발, 냉면 등 음식조리와 차량 외장관리, 의류 리폼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기술전수 상담계약을 한 경우 30 ~ 50% 할인된 금액으로 기술전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창업지원관에서는 창업자금상담, 창업적성검사 및 GIS를 이용한 상권분석 등 1대 1 종합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관련 상담 등 창업에 필요한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제품/기업 발표회, 소상공인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창업성공발표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성공의 '비밀'을 전수한다.

그리고 내달 18일에는 수원 인계동 소재 IBIS 호텔 15층 그랜드볼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일본 지역 30여명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G-Trade Japan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KOTRA와 경기중기센터 공동으로 일본 4개 지역 KBC(현지무역관)를 통해 3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기업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1대 1 기업 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어려운 기업경영 환경을 극복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사무국(031-259-6196), ‘G-Trade Japan상담회’는 수출지원팀(259-6132 ~613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최덕규 기자

최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