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금연구역 및 금연시설 지정 선포식 개최

제38전대가 공군부대 최초로 ‘담배연기 없는 병영’을 선포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오전 11시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제2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제 38전대 광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및 군부대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군 최초 실내·외 금연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건강 체험터를 운영하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제 38전대와 연계하여 매년 금연 교육과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왔으며 전 장병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도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제 38전대 내 금연구역 안내판과 배너 등 금연 거리 시설물을 설치하고 금연 구역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금연 행사를 실시하여 자율적으로 금연구역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군부대 최초로 제 38전대 실내외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금연 실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건강한 병영 문화 조성으로 부대 금연운동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박재희기자

박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