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호수)은 지난 5월 28일 친환경농업과 2층 회의실에서 귀농자와 도시 귀농희망자 40여명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설명회를 실시했다.

부안군은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농업창업지원사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해 연중 신청을 받아 융자해주고 있으며, 빈집수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수리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그 밖에 선도 농가에 채용해 영농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전달하는 귀농 농업인 인턴사업, 귀농관련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귀농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종 귀농귀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군의 신활력 사업인 오디, 참죽, 바이오디젤 유채 사업 등의 설명도 병행해 귀농자와 귀농희망자가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했다.

귀농관련 지원사업의 자격요건은 2007년 1월 1일 이후 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자로 전가족이 농촌지역에 이주해 영농에 종사 또는 하고자 하며 귀농교육 3주이상 또는 100시간이상을 이수하고 신용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설명회 참가자는 “이번 설명회로 그동안 궁금했던 부안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알게 됐고, 귀농정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과 관련해 영농관련 및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귀농 만족도 확인, 피드백 등 교류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