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경주 역세권 일대 신도시 조성을 위해 설립된 신 경주지역개발 현판식이 열렸다.

지난 28일 용강동 본사 현판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과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과 법인의 각 출자사 대표를 포함한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신경주 역세권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법인의 출범을 축하했다.

2010년 KTX 경부고속철도의 개통과 건천읍 화천리 일원의 신 경주 통합 역사완공과 향후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건립에 대비해 출범하는 특수목적 법인에서 조성할 신도시는 984천 제곱미터 규모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경주지역개발 주식회사의 출자지분 구성은 경주시 21%, 한국토지공사 15%, 경상북도개발공사 15%이며 (주)태영건설, (주)대동종합건설, (주)서희건설, 우석종합건설(주), (주)유성건설, 다솜건설(주),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지분 49%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백상승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조성될 신경주 역세권 신도시는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고속철도 이용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주거, 상업, 물류, 교육 그리고 첨단 산업과 공공기관 유치 등으로 신,구 도시의 균형있는 발전과 외부의 인구유입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주 역세권 개발이 미래 지향적인 경주발전의 축이 되는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세권개발 출자사와 관계자 등의 협조를 당부 하였으며 신경주지역개발주식회사의 이정구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신경주 역세권은 획일적인 토지구획정리방식 또 환지 방식 등을 과감히 탈피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신도시를 국제적 관광 인프라구축, 세계최고의 기업, 인재, 자본, 기술이 모여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역사문화, 첨단과학, 체육도시와 어우러진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