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1만석규모의 전용 야구장이 건립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야구장이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를 시작으로 설계경기 전국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야구장은 현재 포항 남구청과 간이야구장이 있는 포항시 남구 대도동 381-4번지에 건립될 계획이며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21,500㎡에 관람석10,000석 이상으로 전국대회와 프로야구경기가 열릴 수 있는 규모로 총사업비는 261억정도가 소요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에 걸쳐 응모접수하여 현재 6개 컨소시엄에서 작품구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0일 당선작을 선정하여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야구장과 남구청을 복합건축하여 시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포항수영장 등의 포항종합운동체육시설단지와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야구장건립으로 전국대회와 프로야구경기를 유치해 52만 포항시민볼거리 제공하고, 전국외지야구단의 전진훈련장소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남구청과 야구장을 멀티플렉스(Multiplex)형태의 건축물로 구성하여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이석호기자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