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재원)는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 각층의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화) 부천도당초등학교(교장 김명석)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현안 설명을 위해 도당초 김명석 교장과 임해규 국회의원, 권선우 부천교육장, 홍건표 부천시장, 황원희 도의원, 고종성 경기도교육청초등교육과장, 윤희병 부천교육청학무국장, 이문수 부천교육청관리국장 및 교육청 관계자와 도당초등학교 학부모등 50여명이 배석해 학교현장 교육문제에 대해 숙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날 학교 현안 사업 보고를 한 김명석 교장은 기상이변이나 우천시에도 학생건강증진과 수업진행을 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 체육활동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신관 5층에 20억이 소요되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학교 건물이 계속 보강해서 증축되면 건물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체육관 건립 예정지가 5층 위 220평 규모이기 때문에 접근성 및 체육관으로서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기에 건축비용이 계획금액보다 더 들어가더라도 1층 운동장에 건물을 지어 1층은 놀이시설, 그 위에 체육관을 건립하는 게 좋은 듯 하며 학교와 부천교육청 시설 전문 부서에서 좀 더 면밀히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원 위원장과 임해규 국회의원, 권선우 부천교육장, 홍건표 부천시장은 “체육관 조성을 통한 학교교육여건 및 체육공간 창출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이 만족하는 법제적 지원과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