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your love”라는 카피의 서혜경 피아노로 지난 3월 화제를 모았던 삼익악기(www.samick.co.kr) 가 두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최근 클래식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한 앙상블 “디토”의 에디션이 바로 그 것.

삼익악기는 50여년의 악기 제조 경험 및 전 세계 최고 피아노 제조 기술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주 입문자부터 전문 연주자들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최상의 연주 파트너로 사랑 받아왔다.

“디토 피아노”는 “Tone ? Touch ? Design”의 모든 면에서 앙상블 디토 연주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한 편, 그들의 성격과 스타일을 그대로 닮았다.

Play Your Style! 앙상블 디토의 감각과 세련미를 담다.

서혜경 피아노가 인테리어적이며, 사랑스러운 사운드를 지닌 가정용 콘솔 피아노라면, 이번 “디토 피아노”는 도회적이고 유연한 디자인, 고르고 정확한 음색과 텐션을 오랫동안 유지해 피아노 연주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앙상블 디토는 최근,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떠오른 블루칩이다. 이들은 음악적인 기량은 물론, 화려한 무대 매너와 세련된 이미지로 기존 클래식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 광고모델로 기용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젊어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삼익 악기는 이 젊은 프로젝트와의 제휴를 맺고 그 시작으로 디토 피아노를 출시한다. 프로젝트의 이름을 딴 브랜드 악기가 출시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실재로 피아노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도 약음과 강음까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일관되고 힘있게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오랜 기간 사용해도 최상의 음색과 정확한 음 전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건반 터지감이 우수하다. 외관 디자인 역시 국내 업 라이트 피아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딥 블랙 컬러의 유선형 라인을 채택함으로써 앙상블 디토의 도회적이고 유연한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앙상블 디토의 음악 감독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새로운 피아니스트로 합류하는 피아니스트 지용은 디토 피아노의 런칭 기념 행사에 참여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그들의 음악에서 우리의 음악으로

누구나 클래식을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앙상블 디토처럼,클래식의 본질은 다치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한 상태에서 피아노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의도에서 시작된 디토 피아노는 디토 멤버와 삼익악기, 디토 피아노 연구팀이 아티스트와 관객이 피아노와 함께 소통되는 순간의 감동을 전하고자 제작하게 됐다.

-아티스트 시그니쳐 담고 기부 행사 이어져

첫 번째 아티스트 시리즈였던 서혜경 피아노와 같이, 디토 피아노에도 디토의 시그니쳐를 피아노 우측에 직접 새겨 제작하기로 했다.

이 피아노는 한정수량으로 제작되며 6월부터 롯데 백화점에서 런칭 기념식을 개최한 후 판매를 시작한다.

수익금의 일부와 피아노를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도권/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