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림경영과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일손 부족으로 영농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지난 11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업기계 발달로 일손을 많이 덜었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손이 꼭 가야하는 일들이 많아 오늘 영농지원은 이러한 힘들어하는 일들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옥성의 한 감나무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무성한 잡초를 뽑거나 베고 가지치기와 적과를 하였다.


작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직원들은 땀투성이가 되어 힘들어하면서도 어려운 농촌을 도운다는 보람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농가에서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으며 산림경영과 직원들도 입을 모아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쉽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을 기약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농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고생하였지만 농촌의 넉넉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록 기자

김종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