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청(교육장 곽진영)이 6월 12일(금) 오후 "2009 지역교육청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김상곤 교육감은 관내 기관장 및 교육위원회 위원, 도의회 의원 등과 함께 동두천양주교육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주요업무 보고회 일정을 시작했다.

도의회 의원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무상급식 정책과 같은 참 좋은 정책을 최대한 빨리 정착시키자'며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고, 다른 참석자들은 동두천양주지역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예산 지원을 강화해 줄 것과, 대응 투자 시 비율조정의 필요성, 교원의 사기진작 등을 강조하는 등 여러 가지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곽진영 교육장은“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지원 인프라 구축과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혁신을 위해 지자체, 의회, 학부모 등 모두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정책의 공유와 협조를 위해 본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현장청취를 한 김상곤 교육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동두천양주 관내 초ㆍ중ㆍ고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진영 교육장의 업무보고와, 김상곤 교육감의 말씀이 있었다.

김 교육감은 자연ㆍ문화가 함께하는 교육도시 동두천양주를 일구어 온 분들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사교육 관련 문제는 우리 공교육이 먼저 제대로 역할을 해 내는 것이 해법의 출발임을 다시 강조했다.

또한 김교육감은 학교혁신은 학교장의 역할과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협조속에서 가능한 것임을 언급하면서 차별 없는 교육의 기회균등을 중심으로 공교육 전반의 혁신을 시도하는 도교육청의 정책에 신뢰와 지지를 당부했다.

수도권/최덕규 기자

최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