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방부이사관인 김상준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우순 달성군 부군수의 공로연수.명예퇴직 등에 따라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김대권 문화예술과장,상수도사업본부장에 배기철 환경정책과장, 달성군 부군수에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승진.전보 발령하는 등 상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내역 - 54명. 3급(국장급) 승진/직무대리 : 4명/1명. 4급(과장급) 승진/직무대리 : 16명/11명. 시 ↔ 구.군 인사교류 : 7명. 전보.파견 : 15명

인사특징은 국장급은 민선5기 후반기 시정역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인사폭을 최소하 하여 관련분야 전문가를 시정의 분야별 책임자로 발탁하였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오랜 문화예술분야 경험과 전문가적 역량으로 “문화창조도시 대구” 조성에 매진해온 김대권 문화예술과장(50세, 지방고시 1기)을,상수도사업본부장직무대리에는 21세기 물문제 해결의 국제사회 논의의 장인 2015세계물포럼준비에 전력을 다한 배기철 환경정책과장(54세)을 발탁 했다.

달성군부군수에는 경제정책과장, 정책기획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 지방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 외유내강형 리더십의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49세, 행시31기)을 보임 하여 시와 달성군의 가교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김철섭 정책기획관과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였다.

과장급에서도 역량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발탁 하였고 격무부서 근무자 및 여성공무원, 소수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였으며 시와 구군간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대중교통과에서 2년8개월간 버스준공영제 개선, 버스정책 등 대중교통체제개선에 주력한 정의관 대중교통과 버스정책담당을 대중교통과장에 보임하였고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여성 및 가족권익업무 전문가인 권준하 여성청소년가족과 가족권익담당을 여성회관장직무대리에, 2011세계육상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한만수 육상조직위청산팀장을 체육진흥과장직무대리에 발탁하였다.

그동안 소수직렬로 인해 과장급 승진이 어려웠던 김광석 도시계획과 도시계획담당을 도시계획과장에 보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정책을 수립토록 하였으며 시와 구군간 협력강화와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윤구 교통관리과장과 박재순 도시계획과장은 달서구로 박일환 하천과장은 수성구로 전출하고 강상국 달서구 주민생활지원국장, 안철민 수성구 도시국장, 조경구 수성구 건설과장을 시에 전입했다.

총무인력과장에는 직위공모를 거쳐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을, 종합복지회관장에는 임영숙 여성회관장을 보임하는 등 상반기 정년퇴임 등에 따른 전보인사도 함께 실시하였다.

향후 인사는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후속인사는 7월초에 실시하여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