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남양주시청 소년상담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총 13주 동안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을 위한 카운슬러대학’을 운영하고 지난 28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카운슬러 대학은 남양주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심리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상담기법을 익힘으로써 실제 자녀지도 및 청소년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또한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1388상담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향후, 1388상담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상담에 대한 정기적인 심화교육을 통해 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배양한 뒤 학교집단상담, 1388전화상담, 이동상담실 등 다양한 청소년을 위한 상담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상담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상담을 위한 카운슬러대학’ 수강자들은 매 시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상담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열의를 표현했으며, “자녀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남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카운슬러대학을 통하여 배출된 일반시민 상담자원봉사자들이 남양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태희 / 기자

윤태희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