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양서.파충류학회가 오는 7 ~ 9일까지 2박3일 동안 장수군 방화동가족휴가촌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멸종위기종복원사업 및 장수군 내 장안산 지역의 자연환경보전,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4회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학술발표대회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엔 전국의 양서.파충류 전문가 및 교수, 학생, 일반인 등 양서.파충류 학회 약 80명의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기간 뜬봉샘 생태공원 내에서 추진 중인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 복원 사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학회관계자들의 자문을 통해 뜬봉샘 생태공원을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 보전기관등록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리산-장안산-덕유산’을 잇는 백두대간 축상의 남부내륙권 생태벨트 구축과 ‘불로장생 건강도시’건설을 위해 토종 민물거북인 남생이를 비롯해 십장생 중 하나인 사슴(사향노루와 대륙사슴) 복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