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관내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 특수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에 대한 바람직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성역할의 방향을 인식 실천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도로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건전한 이성교제, 성폭력, 양성평등, 청소년의 성. 임신 기전, 피임법, 혼전 임신과 낙태수술, 불임과의 상관관계, 이성간에 올바른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성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과 남녀 상호간의 도덕적인 태도 및 올바른 적응방법등 성은 자연스럽고 삶의 건강한 한 부분이라 하는 성에 대한 가치관과 자녀 성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지적능력의 결함이 주된 특징인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성은 인간의 기본욕구이며 권리인 동시에 인간관계의 결정으로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를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과제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폭력 예방교육은 지적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가해자의 유인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성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성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을 훈련하며 어떠한 유인에도 절대로 따라가지 않는 교육과 상황별 안전계획을 세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 남원시보건소 에서는 유치원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아동 및십대의 성과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아동, 청소년 및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일의 꿈을 펼쳐 미래의 건강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