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 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해마다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식품위생 지식과 조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남성 노인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독거노인 가구 수는 ‘05년에 비해 ’10년에 31.4%가 증가하여 백만 가구가 넘었으며, 이중 남성 독거노인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독거노인 가구.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1인가구)

남성 독거노인들은 식품구입과 조리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여성노인이나 노부부 가족에 비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든 실정으로 ‘11년 식약청 연구 조사 결과 실제로 여성 노인에 비해 남성 노인의 식품위생 지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지식(식품조리, 보관 및 식중독 관련 지식 등) 조사 : 여성노인 평균 6.19점, 남성 노인 평균 5.72점(‘11년 식약청 연구사업) 영양관리 측면에서 우리나라 노인(만 65세 이상)은 단백질, 인, 나트륨, 철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섭취 수준은 낮은 반면 나트륨 섭취는 매우 많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노인층은 노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식중독에 취약할 수 있어 다음과 같은 식생활 안전 요령을 지켜야 한다.


정 회창 / 기자

정 회창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