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이영우)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18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도교육청 담당관. 과장 및 국장, 지역교육장 등 63명이다. 이번 고위직청렴도 평가는 18 ~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특히 국민권익위에서 선정한 전문조사업체에 조사를 위탁해 평가결과에 대한 객관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평기기준은 직무 수행과정의 청렴성,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솔선수범, 법규준수 등 2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방법은 내부직원과 외부업무 관계자(전문가,민원인 등)들의 설문평가를 합산 평가하고, 세금체납, 교통법규위반, 행동강령위반 등 객관적 자료를 점수화해 감점처리 한다.

결과는 피 평가자 본인에게 제공돼, 자신스스로 청렴취약분야를 자율관리 하도록 유도해 나가며, 도교육청에서는 인사와 성과관리, 기관평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장, 지역교육청 과장, 5급 행정실장 등 총 956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는 도교육청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난 6일 완료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과 함께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