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열정과 전문성을 양분삼아 지역 정보산업의 발전에 노력하는 기관이 있다. 주인공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다.

2002년 설립된 이후 지역 IT와 소프트웨어, 로봇, 콘텐츠산업 및 창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진흥원의 2012년 상반기를 되돌아 봤다.

지난 6월까지 진흥원의 노력은 사업 추진 규모로 알 수 있으며 지역 기업들과 함께 총 14개, 83억원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과 청년 창직 인턴제, 청년 취업 아카데미, 사회적 기업가 육성,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등이 그 대표 주자로 모두 시민들과 지역 업체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인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명실공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선두 주자라 불릴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만 창업 51곳과 고용창출 120명, 매출 48억원이 발생했다.
JST사업과 경진 대회를 통해 해외 업체로부터 20억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해외 시장 진출 성과도 놀랍다.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등 각종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에서 지역 기업들의 진출을 도와 총 1080여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그 가운데 1억2천5백89만 달러 가량의 계약과 상담액을 챙기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은 각종 평가에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인천시 업무평가에서 JST조성사업 가운데 8개 사업이 '탁월' 평가를 받았다. 5월에는 중소기업청의 등급제에서 '주안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지역 기관 8곳과 학교 2개, 기업 1곳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보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진흥원의 이런 성과와 실적은 모두 직원들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조성갑 원장이 취임 한 뒤 시민과 기업, 직원들을 모두 서비스와 지원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편히 휴가를 가거나 공부를 할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IT관련 공부를 하고 심화학습을 통해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학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가와 원훈을 만들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직원들이 진흥원에 만족 할 수 있도록 도와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진흥원의 올해 하반기 목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단 한가지다.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선도하는 IT 컨버전스 강소기업 집중 육성기관.'이며
이를 위해 실천하고 이루기 위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을 오늘도 내달리고 있다.

인천 / 이태원 기자

이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