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조안면 송촌리의 송촌친환경농장에서 슬로푸드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슬로푸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청소년 40여명과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 화제.

이시장은 이 자리에서 슬로푸드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미래의 요리사, 영양사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생각을 직접 들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유기농이 단순히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들 하는데, 내 생각에는 자연에 돌려줄 때도 깨끗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킬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단순히 이것저것 체험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체험했던 내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우리 주변에는 패스트푸드가 가득하지만 여러분들이 슬로푸드를 선택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들은 실천한다면 곧 우리의 전통음식, 슬로푸드들이 다시 원래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 기자

윤태희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