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RFID 전자테그식 개별개량방식으로 시행함에 따라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지역별 아파트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 등을 상대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동주택 RFID 종량제 실시배경 ▲RFID 실시방법 ▲아파트관리소 협조사항 ▲종량제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구 RFID방식 종량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5,451세대를 대상으로 금년 10월부터 시행하되, RFID 사용방법 숙지 및 일시에 전면 시행시 주민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3단계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1단계는 10월부터 가좌2.3동 및 검암동 지역 ▲2단계는 2013년 4월부터 가좌1.4동 석남동, 신현동, 가정동, 연희동 ▲3단계는 2013년 6월부터 검단1.2.3.4동 지역 실시로 공동주택 RFID방식 종량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단계별 RFID 미시행 지역(2, 3단계 지역)은 임시적으로 120리터 용기에 의한 납부필증 부착 배출 방식을 시행한 후 단계별로 RFID장비를 설치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주택 주민 설명회 주요 일정은 25일 서구청에 이어 26일 가좌노인문화센터,내달 7일 검단복지회관,내달 9일 서구문화회관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RFID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도입으로 현 발생량의 20% 이상 감량을 목표하여 2013년부터 음폐수해양배출 금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대처하고, 향후 RFID장비 설치 및 입주민 홍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파트관리소 및 입주자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섭 /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