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이 지난 2일 오후6시30분 서울의 모 식당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을 초청하여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정부예산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지난 5월 29일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이번 제19대 총선에 당선된 제천 단양출신 송광호,박창식,이상규의원과 윤종수 환경부 차관, 김기용 경찰청장 등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제천시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경제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중앙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시장은 “서민경제가 살아야 제천이 살아난다”며 “시에서도 친 서민 생활경제 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선, 태백선 복선전철화와 동서고속도로의 조기완공,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의 민자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특별 당부했다.

아울러,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중앙정부 예산확보가 최고의 관건이므로 제천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제천시는 지난 2월 서울사무소를 사업소로 승격시키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유대와 소통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중앙부처 방문의 날로 정하는 등 정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온 결과 2013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32에 4,514억원이 기획재정부에 신청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광호의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신청된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기영 /기자

김 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