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댄스 배우기(렛츠댄싱)'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나는 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30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초ㆍ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6명이 참가하여 실시하고 있다.

댄싱 프로그램은 몸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으며, 정서적인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이다.

전문 댄스 강사의 지도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 동작 한 동작을 배워나가며 학기 중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기 중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방학기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좋아요. 그동안 친구들이 배워왔던 춤을 저도 지원센터에 와서 추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빨리 개학해서 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김경섭 /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