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 22명과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 청소년 13명이 9일 13:00 덕영치과(대구 중구 서문로 2가 66-5번지) 7층 대연회장에서 바둑교류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대구시바둑협회 회장은 덕영치과 이재윤 원장이 맡고 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대구 측에서는 한국일본협회, 대구시바둑협회가 주관이 되며, 히로시마 측에서는 일한친선협회 히로시마현본부, 일본기원 히로시마지부가 주관이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안도 요시히로(安東善博) 씨는 자매도시 히로시마시 소재 츄고쿠방송(RCC) 사장을 맡고 있다.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특집방송 ‘대구에 가자!’ 및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민방문단 구성에 앞장선 바 있다.

7일 히로시마 출발 8일 부산시 방문, 9일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견학 및 바둑교류대회 개최, 유니온관광호텔 숙박 후, 10일 경주 관광후 부산항에 도착 출국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격년제로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과 청소년바둑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재일동포 2세 청소년을 초청해 한국 전통체험, 대구 근대골목 투어 등 청소년 교류에도 활성화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