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철도운동의 지역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대구역에 조성한 ‘도심의 다랭이논’이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이를 계기로 코레일과 다양한 도시농업 녹색철도 생활화 운동에 함께 동참하고자 마련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도시농업 사업추진 및 교육 등으로 도시농업 활성화하고 코레일과 연계한 도.농 상생 교류 여건을 조성한다. 또 철도공사에서 추진하는 녹색철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프로그램에 협조하기로 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도시농업 실천을 위한 모델 연구 장소를 제공하며 지역 우수농산물 등 지역 관련 홍보 시 홍보매체 활용에 협조하고, 농촌체험 등 각종 도.농 교류행사 시 기차여행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확산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관련된 상호 협력으로 대구시의 도시농업활성화와 코레일을 통한 농촌체험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코레일 대구본보는 도심 속 다랭이논 수확체험, 반야월 연꽃단진 관련 관광상품, 농심체험상품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서말희 소장은 “도시농업이 녹색철도운동과 일맥상통한다.”며 “다양한 농촌 관광상품 개발로 녹색철도이용 농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