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음식문화 거리 조성,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

평창군은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원스푸드 사업’을 용평면 장평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원스푸드 시범거리로 선정, 음식문화 거리로 활성화시키기로 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원스푸드(ONCE Food)란 Once, Nice, Clean, Enjoy의 줄임말로써 “깨끗하고 간소한 상차림으로 딱 한번만 사용한 음식이 맛도 좋고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지도반(외식업평창군지부 및 위생부서)을 편성,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30여개 시범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공동 찬기(소형, 복합) 및 각종 위생용품, 소모품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원스푸드 시범거리 조성을 위한 업주 간담회를 오는 8월 24일 오후2시 용평면 평창강식당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다른 업소들도 원스푸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원스푸드 사업이 활성화 되면 깨끗한 거리 조성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 본 사업은 식당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으면 불가능한 사업으로, 쾌적한 음식문화 거리조성을 위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