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생활폐기물 수입운반 대행업체 평가계획의 일환으로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청소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조사를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만족도조사는 청소대행 서비스의 적시성, 청결성, 쾌적성, 만족성 등 4개 분야의 10개항목에 대해 동별, 업체별 인구수를 반영해 조사하게 된다.

이번 주민만족도조사는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서 구에서 수립?시행중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계획의 일환이다. 계양구에는 성원환경, 계양환경, 부일환경, 영부환경 등 총 4개업체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에 대한 수거운반을 대행하고 있다.

대행업체 평가는 주민평가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평가, 서류평가, 주민만족도조사로 진행되며 평가결과, 우수업체에게는 포상금 지급, 대행료 인상, 계약기간 연장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데 반해 미흡하거나 부진한 업체는 대행료 삭감과 경고 등의 패널티가 주어지게 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 만족도를 반영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상가지역 등을 구분하여 설문 조사하며, 주민의 건의사항이나 불편사항도 함께 조사하여 더 나은 청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