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본격적인 송이 생산철을 앞두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를 10월 말까지 지역주민에게 양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보호활동을 하는 보호협약을 맺은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10%는 국가에서 수납하고 90%는 산촌주민에게 양여한다.

보호협약 체결로 국유림 보호활동을 이행하는 마을 중 송이 양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마을은 보호협약을 체결한 국유림관리소에 신청하면 된다.

송이 양여를 신청할 때에는 산림보호활동 등 보호협약 이행실적을 제출해야 하며, 국유림관리소 담당자가 현장조사 후 사실여부를 확인하여 양여하게 된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11년도 14,821ha에 대한 송이 양여로 주민소득에 4억3천1백만원 기여하였다. 올해 역시 송이 양여로 산촌마을의 농외소득이 증가하기를 바란다.”면서 “보호협약을 맺은 마을의 산림보호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져 산림청과 산촌마을 주민이 win-win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 도현 본부장

장 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