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서울 지역 국유림 내 무단점유 비중이 높은 성북구와 노원구 지역을 시작으로 무단점유 일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단점유가 집중되어 있는 국유림 하단부를 중심으로 항공사진 등을 활용하여 위성측량장비(GPS)로 현지측량이 수행되는 현장 전수조사로 관련 공부를 대조하여 기존 무단점유 관리대장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금년도 무단점유 조사는 종이대장으로 관리되었던 기존 무단점유지 관리방식을 개선하여 전산 데이터(DB)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재산관리팀장 정삼녀)는 “이번 일제조사가 완료되면 장기 무단점유지에 대한 합리적 계획을 수립하여 산림으로 복구가 가능한 지역은 원상복구하고, 산림복원이 어려운 무단점유지는 변상금 부과 및 사법조치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여 국유재산관리에 철저를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 기영 /기자

김 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