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물관리 및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50개국 5백여 명 참석 예정 -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자원고갈, 환경문제로 인해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재활용, 폐기물관리/에너지전시회인 ‘제5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이 다음달 5 ~ 7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Hall 7)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4R(Reduce, Reuse, Recycle, Recovery) 개념을 바탕으로 전시 Zone이 구성되며, 폐자원의 수집?분리?선별/파?분쇄기술을 비롯하여,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리사이클 기술,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화 및 종량제 시스템, 폐자원 분석 장비, 우수재활용제품,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등 자원순환 전반에 걸친 감량?재자원화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예년의 전시회와 비교할 때, 올해는 참가업체가 실물 시연 위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어 보다 역.카트리지 재제조(Remanufactue)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도 구성된다.

아울러 ‘쓰레기 제로(Zero Waste)사회’ 구현을 위한 유엔 프로젝트인 IPLA Global Forum과 폐기물에너지 전문 컨퍼런스인 7thi-CIPEC 등의 국제회의가 동시에 개최되어 폐기물 문제에 대한 범 국가적인 공동대응 방안 모색 등 활발한 정책 및 기술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필리핀, 체첸, 아일랜드, 중국, 브라질 등 60여 개국의 해외바이어 및 국제회의 참석자 500여명을 포함하여, 약 1만 5천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련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PLA Program: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의 주도의 IPLA(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Expanding Waste Management Services of Local Authorities)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민간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 시설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쓰레기제로(Zero Waste)전략을 달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RIO+20의 주요 Partnership Program으로 선정되었으며, 50개국 140개 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7th i-CIPEC: 7th i-CIPEC(연소, 폐자원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환경관리 국제 컨퍼런스)은 2000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각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지난 2010년 회의는 전 세계 26개국 약 500여 명의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바 있다. 제7차 컨퍼런스의 주제는 녹색에너지 전환 방안과 저탄소기술이다.

정 회창 / 기자

정 회창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