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주민들이 만든 대관령 꿈나무장학회(이사장. 김사윤)는 2006년 9월 설립되어 총11억 3백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였고 이자수익으로 대관령면 내 스키운영 학교와 고등학생 및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대관령꿈나무장학회는 지난 8월 24일 개최된 이사회의 시 하반기 장학금 심의를열고 스키부 운영 학교 4개교에 1천8백만원, 대학생 6명에게 9백50만원 등 총 2천7백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학사업은 2007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2억3천4백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스키부 운영 학교에 1억8백70만원, 나머지 1억2천5백40만 원은 80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되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확정으로 지역에서 배출한 인재가 직접 동계올림픽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전 세계가 주목받는 도시인 만큼 외부의 도움보다는 지역 내부 자체적인 노력이 우선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은 장학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대관령꿈나무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주민, 공무원, 종교인,기업·사회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학회에 동참해 지속적이고 실속있는 장학사업을 벌이는 만큼 스키 꿈나무와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