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해 9월 한 달 동안 시, 구.군, 교통안전공단 등 합동으로 계도 및 단속을 한다.

대구시는 3 ~14일까지는 1차로 구·군별 위반차량에 대해 원상복구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차량에 부착하는 등 계도를 하고 17 ~ 26일까지는 시, 구.군 및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비조합 합동으로 단속을 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HID전조등.소음기.연료장치 임의 변경 및 밴형 화물차의 승용으로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 불법구조변경 및 불법 부착물을 장착한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다. 불법구조변경 자동차로 적발 시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형사고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조치된다.

또 철제 범퍼가드 설치와 규정된 색상이 아닌 방향지시등 사용 등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해서도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이번 계도 및 단속은 9월 한 달 간 집중적으로 시행된다.”며 “현재 불법자동차에 해당하는 소유자는 불법사항을 미리 제거해 단속 및 안전운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