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2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 정기총회’를 지난 1일 열고, 일본 독도영유권 침탈을 강력히 규탄 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미국 등 34개국 80여명이 참석해 경북도국제화 협력방안, 내년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 주요 현안사항과 해외자문위원들 간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에 강력히 규탄하고, 앞으로 독도를 지키는데 경북도와 함께 최대한 협력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들은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을 위해 1만달러 상당의 성금을 즉석 모금해 김 지사에게 전달하는 등 고향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오는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도 정기총회 개최지를 연결해 자체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해외자문위원간 ‘정보넷’ 등 다양한 지원으로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화그랜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재길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갈수록 발전하는 경상북도를 먼 해외에서 지켜보고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변함없이 경북이 가는 곳에 해외자문위원들이 함께해 도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북취재본부/조덕이 본부장

조덕이 /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