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완연한 7일오후 5시 평내동 437-1번지에서 평내동 통장협의회(협회장 이진영) 유기농 텃밭 김장채소 가꾸기 교육을 가졌다.

이날 통장협의회 30여명의 회원들은 미금농업인 상담소에서 나온 김윤채 소장의 시연에 이어 다같이 무씨를 뿌리고 배추 모종을 심으며 김장채소가 잘 자라기를 기원했다.

이진영 협의회장은 “유기농 텃밭 개장을 한지 4개월여만에 다시 김장채소를 심으며 회원들과 함께하니 참 좋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고구마는 텃밭 수확물 나눔 축제를 통해 장애인 시설인 <행복한집> 에 전달, 나눔의 행복을 맛보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회원 중 한 분은 “올 한해 남양주시가 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텃밭가꾸기에 참여하며 걱정이 많았는데 채소를 키우며 회원간에 친목도 도모하고, 소통의 시간이 많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내동에선 이후로 평내동 자치위원회 유기농 텃밭에서도 다시한번 김장채소 가꾸기 교육을 실시하며 김장 배추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