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8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40여명과 미해병대 무적캠프(부대장 브라이언중령)부대원들과 함께 구룡포 근대역사거리, 말목장성, 새천년기념관에서 토요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인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들은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찾아 일제강점기 거주한 일본인 가옥거리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알아보고, 새천년기념관에서는 포항의 과거사진을 통하여 포항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는 초등학생 토요프로그램으로 이번 미 해병대원들과 함께하는 ‘친구야 같이 놀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 1:1 정서멘토프로그램 ‘나만의 멋진 형이 생겼어요’ ▲ 생명의 숲과 함께 하는 ‘건강지킴이’ ▲ 자녀와의 애착관계 증진프로그램 ‘우리 모두 다 함께’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전 예방적인 아동보호통합서비스이다.

박정숙 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저소득 아동의 공평한 기회보장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