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7일 서울시 용산구 용성비즈텔 빌딩 14층에서 서울사무소 문을 열고 정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윤 경산시장 권한대행, 최경환 국회의원,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최병영 재경향우회장 및 간부회원, 박성권 경산출신 중앙부처공무원모임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정병윤 경산시장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경환 국회의원,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 최병영 재경향우회장의 축사로 열기를 더했고, 기념촬영 및 현판제막과 만찬의 식순으로 이어졌다.

경산시 서울사무소는 경산발전의 선봉장으로서 중앙부처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민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 서울사무소는 국회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국가정책의 시정접목과 국비예산확보, 투자유치, 농특산물 및 시정홍보 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여 지방자치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정병윤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지자체가 적극 부응함으로써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와 신뢰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오늘의 개소식은 경산발전을 향한 경산인의 염원을 점화하여 그 우수성을 널리 떨치는 힘찬 신호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38곳이며, 경북에서는 경산시 서울사무소가 13번째로 이날 개소식에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송의근 소장(6급) 및 오병훈 주무관(7급) 등 3명이 배치 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 / 김진회 기자

김진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