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수면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증강 도모 및 지역주민 소득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향토어종 치어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금번 향토어종 치어방류는 도비와 군비 1억3천만 원을 들여 메기 20만여 마리, 다슬기 106만여 패, 붕어 37만여 마리, 동자개 6만7천여 마리를 14 ~ 10.12(기간 중 4일) 평창읍 평창강 및 방림면 등 일원에 방류하게 되며 최근 환경변화 등으로 점차 감소되어가는 수산동식물의 자연생태계 복원 및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점차 감소되어가는 내수면 자원 증식을 위해 지난 '75년 뱀장어 4만여 마리를 시작으로 해마다 방류량을 늘려나가 붕어, 메기, 동자개, 산천어, 다슬기 등 총 1,000만여 마리를 방류하여 내수면 및 향토어종 보호에 힘써 오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내수면의 풍족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수산자원보호를 위해서 방류수역에서의 어린고기 포획자제와 포획 시 재방류 등 수자원보호를 위한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