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폐기물 등 오염물질 투기, 낚시 또는 어패류 채취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9월 말까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간에는 단속요원 3명을 투입해 보호구역을 순찰하고 취약시간대인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와 야간 9시 이후에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보호구역에서의 불 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행위 상습지역인 후평보와 주진교 주변 등에 대해서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경각심 고취를 위해 현장 계도는 물론 사안에 따라 고발조치 등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평창군 관계자는 “철저한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호구역 내에서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줄것”을 당부했다.


강원취재본부 / 김승섭 기자

김승섭 기자